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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4.09 12: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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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고해성사를 받는 성당들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성당 주차장에서 신부님이 차에 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고해성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야외 고해성사실입니다.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와 메이플 릿지에 있는 성패트릭 성당에서는 신부님이 주차장 한편에 자리를 잡은 뒤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신자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차량과 2M 거리 두기도 유지합니다.미사가 중단되자 이렇게 야외 고해성사실을 만들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고해성사를 받는 겁니다.이제는 밴쿠버 뿐 아니라 로워메인랜드 곳곳에서 신자들이 이 곳을 찾는다고 신부님은 전했습니다.온타리오주 벨빌에 있는 성마이클 성당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고해성사를 받고 있습니다.역시 드라이브스루 방식이지만 주차장이 아니라 창문을 사이에 두고 차에 앉은 채로 고해성사를 합니다.신부님들은 자동차가 곧 작은 예배당이라며 코로나 상황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미지:CB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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