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로 향한 웨스트젯 승객들이 잇달아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1번 환자는 지난 3월 11일 푸에르토리코의 루이스 머노즈 마린 국제 공항에서 WS1157편을 이용, 2열에서 6열 승객들이 자가 격리 대상이며, 2번 확진자는 12일 라구아디아 공항을 출발한 WS1201편에 탑승해 3열에서 9열 사이 승객이 해당됩니다. 당국은 12일 토론토에서 WS665편을 이용, 캘거리 국제공항에 도착한 3번 확진자는 특히 기내 전파 가능성이 높다며 19열에서 27열 사이에 앉은 승객들은 자가 격리하고 보건 당국에 연락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4번 확진자는 3월 3일 런던 개스윅 공항에서 출발 캘거리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당국은 이에 해당하는 승객들은 자가 격리하고 이어 각 주 또는 거주 지역 보건당국에 사실을 알리고 행동 지침을 받을 것을 조언했습니다. 한편, 앞서 영국 런던과 미국 아리조나 피익스 발 웨스트젯 승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