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사는 요즘 사람들이 비타민을 과신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토론토대학의 연구진이 지난 3년동안 비타민과 종합비타민의 효능과 과거의 연구 결과를 면밀히 검토했습니다. 

그 결과 연구진은 비타민이 몸에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맹신하다 보니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으면서 비타민에 의존하거나 과다복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일부 비타민들은 복용에 유의해야 하는데 이를 잘 모르고 섭취하는 경우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연구진은 우리 몸의 이상 증상은 비타민이나 미네랄 부족이 아니라 고열량 또는 소금과 설탕의 과다복용, 트랜스지방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연구진은 몸에 필요한 여러 비타민들은 균형 있는 식생활과 운동을 통해 별도의 보충제 없이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