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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7.15 10: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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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치인 명의로 금전 사기를 시도한 가짜 페이스북 계정이 무더기로 드러나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사기꾼은 연방 정치인 10여 명의 사진과 이름으로 가짜 페이스북을 개설한 뒤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지역구 주민들에게 접근해 정부 보조금을 신청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척 하며 먼저 예치금을 요구합니다. 이에 페이스북에 요청해 가짜 계정을 삭제한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은 일반적으로 웹사이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돈을 요청하지 않는다며 온라인 피싱 사기에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오는 10월 연방 총선을 앞두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온라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짜 정보와 조작 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추정한 당국은 선거 방해를 방지할 법적 장치들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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