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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7.05 06: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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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해마다 8월이되면 질병관리본부가 주 전역에 독버섯 경보를 발령하는데 올들어 밴쿠버 주택가에서 벌써부터 독버섯이 발견돼 당국이 조기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밴쿠버 당국에 따르면 독버섯은 너도밤 나무와 밤나무, 잉글리쉬 오크 등 유럽에서 수입된 나무 뿌리 주변에 자라는데 이를 잘못 섭취하면 간이나 신장 손상은 물론 생명을 잃을 수 있어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당국은 독버섯을 발견하면 즉시 당국에 신고하고 산이나 채취 지역에서는 이와 관련한 안내판을 잘 살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2016년에는 빅토리아 다운타운에서 산책 도중 채취한 알광대버섯을 먿은 3살 남아가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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