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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7.24 08: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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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북부 하틀리 베이에서 범고래 한마리가 바위에 갇혔다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난 수요일 아침 물이 빠진 바위 사이에서 범고래가 발견돼 이 지역 고래 연구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출동해 젖은 담요를 덮어주고 계속해서 바닷물을 퍼부어주며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발견 당시 범고래는 심한 불안감에 울부짖기도 했으나 이후 안정을 되찾았고, 구조 작전 8시간 만인 이날 오후 4시쯤 물이 차오르자 스스로 헤엄치며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갔습니다. 전문가는 이 고래가 물개를 잡으려고 쫒아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날 구조팀의 대응이 매우 적절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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