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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주 절수 제재 조치 2단계서 3단계로 강화..스프링쿨러, 야외세차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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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1 07:47:00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메트로밴쿠버 당국이 잔디 물주기등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국은 12년만에 처음으로 절수 제재 조치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강화하고 어제 오후부터 적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거주지는 물론 비거주지에서도 스프링쿨러를 이용한 잔디 물주기가 금지되고, 야외 세차가 금지됩니다. 

    다만 안전상의 이유로 차창과 조명은 세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개인 수영장과 정원 연못등에도 물을 채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손으로 직접 텃밭이나 정원에 물을 주는 것은 허용됩니다. 

    현재 BC주에서는 절수 제재 조치를 1단계에서 4단계로 나누는데, 4단계에서는 세차장과 화원, 농장에서의 물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BC주에서는 지난 1997년 프레이저 리버 남부 지역에서 4단계가 발효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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