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미니밴 차량의 부품 교체 작업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문제의 차량은 2009년에서 2010년 닷지 저니와 2008년에서 2010년형 닷지 그랜드 카라반, 2008년에서 2010년 크라이슬러 타운 앤 컨트리 모델입니다. 

전국에서 2만5천여대가 대상인데 이들 차량들은 점화 스위치에 문제가 발생해 부품을 교체해야합니다. 

그런데도 부품이 부족해 차량 소유주들이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캐나다국영방송 CBC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매장에서는 매주 부품 5개만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에 사측은 차량 모델에 따라 교체 부품이 다르고 과정이 복잡해 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사측에 따르면 운전 중 아무런 사전 경고 없이 차 키가 빠져 나올 수 있으며, 이로인해 엔진과 브레이크, 에어백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