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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1.24 14: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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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토론토 아파트 정전 사태가 이틀을 넘기며 주민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습니다.
어젯밤 토론토 시와 소방당국, 아파트 관리측이 참석해 입주민 회의를 열었으나 이렇다 할 답변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입주민들은 언제 복구되는지는 물론 숙박에서 와이파이, 외식비에서 버려진 냉장고 음식들까지 이들에 얼마만큼 보상해 줄 것인지가 주요 관심인데 관리측은 아직 보상을 논할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아파트 관리측은 전력실 등 시설에 대한 피해 규모가 파악된 이후부터 보상을 논의할 수 있다며 기다려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입자 보험에 가입했다면 어느 정도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해 입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입주민들은 이 회사가 앞서 지난 8월 화재로 주민 수백여명을 길거리로 내 몬 아파트도 관리해 왔다며 근무 태만이나 부실 관리가 이번 사태의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오늘밤도 전력이 복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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