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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12.14 14: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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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 전직 외교관이 중국 당국에 억류된 데 이어 캐나다인 대북사업가가 중국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캐나다 외교부는 캐나다의 대북교류단체 대표인 마이클 스페이버가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캐나다 정부에 알려 온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발표했습니다.이어 스페이버의 행방을 확인하기 위해 정부가 모든 노력을 취하고 있고, 중국 당국에도 미 문제를 제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스페이버는 과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면한 적이 있고, 2014년 1월에는 데니스 로드먼 선수의 방북을 주선했습니다.지난 9일 트위터에 북한 사리원 거리에서 자전거 타는 주민들 사진을 올리고 '10일부터 서울에 며칠 동안 머물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앞서 체포된 캐나다 전 외교관 마이클 코버릭과 같은 날 붙잡힌 것으로 알려져 화웨이 부회장 체포에 대해 보복성 조치를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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