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젊은 남성이 전 여자 친구와 무고한 시민을 잔인하게 살인한데 이어 부친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전 여자친구와 차를 팔겠다는 차주를 살해한 델란 밀라드와 관련해 경찰이 밀라드 부친의 자살 사건을 재수사한 결과 당시 밀라드의 휴대폰 위치 신호가 부친 자택 근처에서 잡혔고, 밀라드의 총기가 살인에 사용된 증거 등이 확보되면서 일급 살인죄가 추가됐습니다. 밀라드와 공범은 2012년 7월 전 여자친구를, 2013년엔 트럭을 팔겠다는 무고한 보스마 씨를 살해한 뒤 소각로에 시신을 처리했으며, 2012년 11월 부친을 총기 살인했습니다. 검찰은 앞선 50년에 더해 25년 종신형을 추가 구형했으며, 오는 11월에 최종 선고 재판이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