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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TA 기내수하물 허용 크기 줄여 캐나다국적기는 현행 유지..
  • News
    2015.06.11 08:49:52
  • 기내 수하물 규정이 까다로워진 가운데 국제항공운송협회가 수하물 허용 크기를 20% 정도 줄인 신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에어캐나다와 웨스트젯은 현재의 수하물 크기 규정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어캐나다의 기내 수하물 허용 크기는 높이 55cm, 너비 40cm, 길이 23cm입니다. 

    웨스트젯은 이보다 조금 작아 높이 53cm, 너비 38cm, 길이 23cm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국제협회의 수하물 허용 크기는 높이 55cm, 너비 35cm, 길이도 20cm로 기존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국제협회는 항공사들마다 기내 수하물 허용 크기가 달라 승객들이 혼란스러워한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외국항공사 40여곳이 해당 지침을 따를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에어캐나다와 웨스트젯은 지금의 허용 기준을 유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국내 항공사들도 언젠가는 국제 기준을 따라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아메리카에어라인과 델타항공등이 이번 지침을 수용할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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