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온타리오주 토론토 서부 미시사가에 있는 타운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5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50대 여성이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현장에서 애완견의 시신도 발견됐습니다.   

불은 저녁 식사가 한창인 어제 저녁 7시30분경 번햄쏘르프 로드와 에린 밀스 파크웨이 인근 사우스멜웨이에 있는 타운하우스에 발생했습니다.  

이웃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현관쪽 불을 끄고 집 안으로 들어가 1층 바닥에 쓰러져 있던 이들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고에서 시작된 불이 타운하우스 전체로 번졌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오전도 당국이 조사를 벌이는 가운데 부부로 알려진 이들은 불이 나기 전 프로판 가스 바베큐를 이용하고 있었으며,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