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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03.14 07: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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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사이에 채식주의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달하우지대학이 1천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채식주의자라고 답했고, 2.3%는 완전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비건이라고 답했습니다.
자신을 채식주의 또는 비건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35세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들은 49세 이상의 채식주의자 보다 무려 3배나 더 많았습니다.
이처럼 젊은층에 채식 바람이 일자 연구진은 향후 2~30년 뒤에는 채식주의 비율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젊은층 사이에 채식 문화가 확산되는 이유는 육류 섭취가 건강을 헤칠 수 있다는 염려가 가장 크지만 이외에도 동물 보호와 환경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채식주의가 늘고 있다고 연구진은 분석했습니다.
이밖에 여성의 채식주의가 남성 보다 높았고, 고학력일수록, 도시에 거주할 수록 채식주의가 더 많았으며, 온타리오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채식주의 비율이 다른 주에 비해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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