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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12.04 0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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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때려 살해하고 한달여 간 시신과 한 집에서 생활한 남성에게 종신형이 선고되고, 21년 동안 가석방 신청을 금지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법원은 피고 45세 대니얼 폴의 죄질이 일급살인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불량한데다 재범 우려가 높은 위험 인물이라며 피고측이 요청한 15년 후 가석방 신청 대신 21년을 판결했습니다. 1991년부터 피해자를 상대로 폭행을 일삼아 온 피고는 성폭행은 물론 어린 자녀 손가락에 화상을 입히는 등 폭력이 갈수록 흉폭해졌는데 이에 대해 피고측 변호인은 피고가 알코올 중독과 학대로 고통 받는 부모 밑에서 전과자로 전락했다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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