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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5.04 09: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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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입양으로 생 이별을 했던 모녀가 40여년만에 극적으로 상봉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올해 59세인 조 앤 케로우는 1976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딸을 출산한 직후 딸을 입양기관에 맡기고 병원을 나온후 딸과 헤어졌습니다.이후 딸의 행적을 찾아온 케로우는 주정부를 통해 입양 기록을 확인해 딸의 거처를 알아내 지난 주말 딸과 눈물의 상봉을 했습니다.39세가 된 딸 태멜라 던은 지난 20여년간 생모를 찾기위해 노력했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며 생모를 그리워해 왔다고 전했습니다.던은 아동복지기관의 도움으로 생모의 전화번호를 받아 먼저 전화를 했다며 39년만에 처음 들어보는 생모의 목소리에 울음으로 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들은 두달정도 서로 안부를 확인하며 통화를 해오다 지난주말 밴쿠버에서 14시간 떨어진 케로우의 집에서 극적인 만남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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