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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소수자 캐나다여권에 'X' 표시..향후 이민, 시민권, 난민 등 정부 문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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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5 08:22:06
  • 오는 31일부터 캐나다의 성소수자는 여권에 '성을 특정할 수 없다'는 뜻인 'X' 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연방 이민성은 우선 여권 소지자의 'X' 성별 표시를 허용하고, 이후 'X' 성별 표시가 인쇄된 여권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민성은 성적 정체성과 관계 없이 국민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하다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X' 표기를 도입한다며 향후 난민과 이민 관련 서류, 시민권 문서에도 이와 동일한 성별 구분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 캐나다 인권법에 성 정체성과 표현이란 항목을 추가 수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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