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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4.16 10: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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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연봉 대부분을 깍아 직원의 연봉을 올려 준 최고경영자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올해 30살인 댄 프라이스는 미국 씨애틀에 있는 그라비티 페이먼츠사의 최고경영자로 직원의 최저 연봉을 7만달러로 올려주기 위해 자신의 연봉 90% 이상을 삭감했습니다.지난 월요일 발표가 있기 전까지 이 회사의 최저 연봉은 3만4천달러였으나 이제는 최저 연봉을 받는 직원과 CEO인 프라이스의 연봉이 7만여달러로 비슷한 수준이 되는 겁니다.평소 소득불평등을 고민해 온 프라이스는 나와 회사 전 직원에게 뭔가 다른 변화를 주고 싶었다며 이번 결정이 결국엔 모두에게 이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그라비티 페이먼츠사는 카드결제대행사로 이 소식이 알려지자 투자자들은 물론 구직자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한편, 연봉 7만달러는 직장인의 정서적 웰빙이 최고 수준에 이르는 금액으로, 프라이스는 요즘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장 또는 영웅이라는 칭호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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