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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3.06 07: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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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스키장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휘슬러 스키장에서 단체 스키 여행을 온 애보츠포드의 14세 학생이 낭떠러지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토요일에는 스키장 근처 '캘러한 벨리'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어린 자녀를 둔 33세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또 같은날 싸이프레스 스키장 인근 '홀리번 산'에서도 눈사태가 발생해 1명이 눈 속에 파묻혔으나 송신기를 통해 조난 위치를 확인한 친구가 소지한 삽으로 눈을 걷어내고 신고를 하는 등 신속하게 조치해 구조됐으며, 현재 병원에서 내상과 저체온증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팀은 피해 남성이 안전 장비를 갖춘 덕분에 극적으로 구조될 수 있었다며 스키장 외곽 지역을 갈 때는 눈사태에 대비한 안전 장비를 소지하고, 기상 예보를 늘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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