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유행성 이하선염' 감염자가 18명으로 늘자 보건 당국이 주의보를 발령하고 이상 증세가 나타날 경우 가장 먼저 의사에게 전화해 알릴 것을 조언했습니다. 당국은 이 바이러스가 술집에 온 손님들 사이에 확산됐기 때문에 토론토 전역으로 번질 가능성은 낮지만 전염성이 매우 높다며 다가오는 세인트 패트릭 데이에 각별히 유의하고, 1970년 이후 출생자는 자신의 접종 기록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매니토바 주에서는 지금까지 1백70여명 유행성 이하선염에 감염됐으며, 증상은 뺨과 턱 주변이 붓고 아프며, 두통과 열, 근육 통증, 식욕 부진, 피로 등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