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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2.01 07: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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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의 한 양로원에서 80대 할아버지가 다른 할아버지를 폭행해 죽게한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필 지역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일 휴론타리오 스트릿에 위치한 카밀라 케어 커뮤니티 복도에서 82살의 할아버지가 79살인 키스 우드 할아버지를 폭행해 넘어뜨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심한 부상을 입은 우드 할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주 후 끝내 숨졌습니다.
이에 경찰이 검찰과 공조해 지난 석달동안 목격자들을 상대로 수사한 끝에 우드 할아버지를 폭행한 가해 할아버지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토론토의 한 장기 요양원에서 폭행 사망 사건이 발생해 가해 할아버지가 이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최근들어 양로원 안에서의 폭행 사건이 증가하자 시설의 안전과 보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 관련 기관은 장기 양로원에 인지 장애나 치매 등의 노인들이 많은데 시설 안에는 이와 유사한 사고를 미리 예방하거나 막을 수 있는 준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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