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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11.10 13: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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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정부가 산만 운전자에 대한 벌금을 대폭 인상했으나 교통 사망자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BC주자동차보험공사 ICBC에 따르면 과거 2010년 공사가 거둬들인 벌금 총액은 3백5십만달러였으나 지난해는 8백2십만달러, 올해는 1천만달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문제는 산만 운전에 의한 사망 사고 인데 산만 운전에 대한 도로교통법이 도입된 2011년에는 사망자수가 한해 전 102명에서 79명으로 떨어졌으나 이후 급증하며 지난해 88명으로 또 다시 증가했습니다.경찰은 운전자의 휴대폰 사용에 따른 사고 위험율이 500%에 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이에 한 시의원은 운전자들도 위험하다는 사실을 인식하지만 이메일 등을 확인하는 등 급한 용무를 처리하기 위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대중교통 개선을 통해 자가용 출퇴근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와 관련해 BC주 교통부와 ICBC는 휴대폰 사용 운전자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보다 나은 대책과 전략을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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