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약물 전문가는 마약성진통제로 알려진 '오피오이드'가 과다 처방돼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한해에만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으로 국민 2천여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늦었지만 이제라도 연방 정부가 나서서 처방전 가이드라인과 1일 최대 복용량 등을 골자로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마약성진통제로 알려진 처방약 옥시코돈과 모르핀, 펜타닐 등으로 인해 1만명에서 2만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온타리오주에서는 환자에게 오피오이드를 과다 처방해 준 의사 80여명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