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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12.08 10: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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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24일 사이 시중에 유통된 멕시코산 멜론 일부에서 식품 매개 박테리아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이후 캐나다에서 이 멜론(칸탈로프)을 먹고 지금까지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 동안 세 차례 리콜에도 멜론을 먹고 숨진 사망자는 5명에 달했고, 퀘백주 91명, 온타리오 17명, 브리티시 컬럼비아 15명, 대서양주 등 전국 6개 주에서 129명이 발병 증세를 보였습니다. 이들의 45%가 65세 이상이고 30%는 5세 이하 영유아이며 병원에 입원한 사례도 44건에 달하는 가운데 정부는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된 사람은 며칠에서 몇 주 후 표면 접촉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퍼뜨릴 수 있다며 자주 손을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리콜된 멜론은 말리치타(Malichita)와 루비(Rudy) 브랜드로, 현재 통 멜론과 조각으로 팔리는 멜론에 대한 리콜이 시행 중이며, 브랜드가 확인되지 않은 멜론은 모두 폐기하는 것이 좋다고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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