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캐나다 전국에서 사건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는 승용차가 호수에 빠져 여성 운전자가 숨지고 이 운전자를 구하려고 물에 뛰어는 싸이클리스트가 저체온증으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DVP 남쪽 호수 근처 체리스트릿 다리에서 중심을 잃은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뒤 다리 밑 호수에 빠졌습니다.  

오늘 아침 11시쯤 시신을 건져낸 경찰은 여성 운전자의 사인을 규명하는 한편, 사고 당시 차체 결함이나 질환 등이 있었는지, 아니면 과속이 원인인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10분쯤 브램튼 조지와 넬슨 스트릿에서 57살 여성이 버스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어제밤 10시40분에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버나비 로히드 고속도로 근처 로써 애비뉴 2000블럭에 있는 아파트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곳곳에 총알 흔적이 남았으며, 연방경찰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어제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차량 통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