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전국 직장인들의 평균 주급은 $960달러입니다. 

한달 전 보다 0.8%, 일년 전 보다 1.6% 올랐으나 거의 제자리걸음 수준입니다. 

오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일년 전 대비 제조업 분야의 평균 주급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소매업과 공공 행정 부문도 2% 인상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대로 전문직, 사회과학 기술직과 숙박, 식음료, 의료와 사회 복지 분야는 전국 평균 보다 낮은 0.7%~1.2% 수준에 그쳤으며, 도매업은 -3.2%로 후퇴했습니다.  

전국에서 주급이 가장 높은 업종은 가스와 철광업으로 $2,057 이며, 유틸리티업 $1,767, 회사 운영과 창업이 $1,439, 이외에 정보, 문화산업, 전문 과학기술직이 $1,300달러 입니다. 

또한 건설, 금융과 보험, 공공행정업이 $1,200 수준입니다. 

반대로 주급이 가장 낮은 업종은 숙박, 식음료업으로 $370 이며, 다음은 예술, 연예 분야와 소매업이 $560~$580 수준입니다. 

주별로 온타리오주의 평균 주급은 $979로 2.1% 인상됐으며, 주로 정보, 문화 산업, 금융, 보험, 제조업의 임금이 올랐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주급은 $924로, 1.9% 올랐으며, 금융, 보험과 제조업이 임금 상승에 도움을 준 반면 관리와 지원 서비스 분야는 임금이 감소했습니다. 

알버타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알버타주의 평균 주급이 $1,124로 여전히 높은 편에 속하지만 일년 전 보다 0.5%, 한달 전에 비해서도 감소한 수준입니다. 

한편, 기업 경영진의 평균 연봉은 일반 근로자 보다 159배가 많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지난해 이들이 받은 평균 연봉은 7백 89만달러이며, 여기에 더해 보너스와 주식 옵션을 추가로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