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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8.09 09: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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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과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큰 인기를 모은 화상회의 서비스 전문 기업인 '줌'도 동료들과 직접 소통하는 게 업무에 효과적이라며 회사에서 80km 거리 안에 거주하는 직원들은 적어도 일주일에 두번 사무실에 출근하도록 근무 방식을 변경했습니다. 화상회의 전문기업이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게 아이러니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코로나 기간 중 치솟은 주가 덕분에 호황을 누렸던 줌은 하지만 엔데믹 이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난 2월엔 직원 1천300여 명을 구조조정하고, 임원들의 기본급여와 보너스도 삭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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