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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8.02 10: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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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개비마다 위험 경고문이 부착된 담배가 어제 첫 선을 보였습니다. 흡연을 단속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세계 최초로 담뱃갑 겉 포장에 담배의 위해성을 경고하는 그래픽과 경고문을 함께 명기하도록 의무화한 연방정부가 이번에도 세계 최초로 담배 개비마다 경고문 표기를 의무화했습니다. '담배는 발기 부전과 암을 유발하며 모든 담배엔 독이 있다' 등 10대와 신체 기관, 건강 위험에 대한 다양한 내용의 경고를 담배 필터 주변에 영어와 불어로 표기하도록 하고 있으며, 킹사이즈 담배는 내년 7월 말까지, 레귤러사이즈 등 나머지 담배에는 2025년 4월까지 표기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지난 20년 간 캐나다의 흡연율이 감소하고는 있지만 지금도 매년 4만8천여 명이 흡연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는 2035년까지 흡연 인구를 현재 인구의 약 13%에서 5%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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