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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7.26 10: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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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가 직원들에게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전국납세자연맹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CMHC는 지난해 직원의 90%인 2천300여 명에게 1인당 평균 $11,700 상당에 달하는 $26.867,455를 보너스로 지급했으며, 2020년 초부터 이들이 받은 보너스 총액만 무려 7천5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결과로 연봉 10만 달러 넘는 직원은 2018년 199명에서 지난해 931명으로 급증했으며, 특히 임원들에게 지급한 급여와 성과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납세자 연맹이 캐나다 주택 가격 적정성이 목표인 공사가 내집 장만에 고군분투하는 캐나다인은 뒤로 한채 내식구에게 보너스를 퍼줬다고 지적하자 공사측은 직원의 성과와 사내 기여도를 인정해 보상해 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얼마 전에도 연방중앙은행이 직원들에게 2천만 달러 보너스 잔치를 벌여 비난을 받으면서 보너스 지급 구조에 대한 지적이 나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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