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도입한 온라인뉴스법 관련해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61%가 구글이나 메타 등이 캐나다 언론사에 콘텐츠에 대한 사용료를 보상해 줘야 한다고 답했는데 이와 동시에 63%는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에서 캐나다 뉴스를 볼 수 없는 것이 우려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절반에 가까운 49%가 정부가 기업에 맞서지 말고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고, 반면 26%만이 정부가 계속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무엇이 최선인지 모르겠다는 응답도 26%에 달했습니다. 이밖에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인의 85%는 온라인 뉴스 구독료를 지불하지 않고 있으며, 64세 이상은 뉴스를 보기 위해 해당 뉴스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지만 나머지 연령층은 페이스북이나 레딧 등 소셜미디어 사이트에서 먼저 뉴스를 확인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