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의 정권 교체를 원하는 캐나다인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이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연방자유당을 앞서는 연방보수당 지지율이 한 달 전 3% 포인트에서 7% 포인트 차로 더 벌어졌으며, 특히 응답자 10명 중 8명이 정권 교체를 원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중국의 정치 간섭에 대한 자유당 정부의 미지근한 대응에 대한 실망감과 높은 생활비와 부채에 대한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이 드러난 것으로 전문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5%가 연방보수당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밝혀 앞선 33%보다 높아진데 반해 반대로 연방자유당 지지율은 이전 30%에서 28%로 2% 포인트 낮아졌고, 연방신민당은 3% 포인트 상승한 21%, 녹색당은 4%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2.2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