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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1.11 13: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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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신고 시즌을 앞두고 연방국세청이 파업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국세청과 공무원 노조는 일년 넘도록 단체협상안을 체결하지 못했는데 임금과 재택근무에 대한 논의가 결렬됐다며 오는 31일부터 4월 7일까지 파업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연방국세청 노조는 지난해 9월에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노조는 코로나 기간 중에도 3천만 건에 달하는 정부 지원금을 처리했는데 물가가 치솟는데도 임금은 그대로라며 국세청이 노조가 제시한 협상안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현재 국세청 직원은 3만5천여 명입니다.이와 관련해 캐나다정책대안센터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이 근로자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어 이로 인해 올 한해 더 많은 파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고물가 탓에 음식과 가스, 전기를 포함한 모든 생활비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임금이 여기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이에 인력난이 이어지는 분야와 저임금 분야 등 일반적이지 않은 분야에서도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특히 많은 일자리 부족으로 노조가 사측이나 당국보다 교섭에 더 힘을 얻고 있다고 센터는 설명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앞선 조사에서 근로자의 절반이 올 상반기 내내 더 나은 임금과 복지를 찾아 이직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새해들어 빅테크 구조조정이 있지만 준비된 인재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는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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