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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11.03 1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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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근무 중 순직한 쉘린 양 버나비 연방경찰의 장례식이 어제 오전 리치몬드 오발에서 거행됐습니다. 양 경관 장례식에는 유가족과 데이빗 이비 BC주 수상 내정자, 캐나다 전국의 경찰과 소방대원, 구조대원, 군인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양 경관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고인이 생전에 이웃을 돕기 위해 열심히 뛰었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달려가던 용감한 경찰이었다며 모두의 영웅이었다고 추모했습니다. 숨진 양 경관은 대만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2019년 경찰이 되기 전부터 리치몬드 연방경찰 피해자 지원팀에서 자원봉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습니다. 한편 양 경관을 숨지게 한 혐의로 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37세 함 모씨는 지난 19일에 이어 어제 영상으로 법원에 나오긴 했으나 사건이 16일로 연기되면서 잠깐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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