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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10.14 08: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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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트라이시티 당국이 곰 출몰을 막기 위해 호박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코퀴틀람 등 트라이 시티 지역에서는 올들어 굼주린 곰들로 인해 인재 사고가 발생하며 쓰레기 주의보가 발령됐는데 이번에는 호박주의보 입니다. 당국은 배고픈 곰들이 집 앞에 전시해 둔 호박 조각 냄새를 맡고 출몰할 수 있다며 집 주변에 두지 말고 바로 치워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트라이시티 지역에서는 지난 4월 이후 곰 12마리가 사살됐고, 쓰레기 단속 이후 2백25 가구에 5백달러 벌금 티켓이 발부됐으며, 1천4백가구에는 경고 통지가 발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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