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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04.29 09: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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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보건 당국이 40년 만에 남성 동성애자의 헌혈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당국은 남성 동성애자의 헌혈이 에이즈를 확산시킨다는 사회적 통념이 의학이나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며 의료와 보건 과학 전문가들이 최근 몇 년간 이뤄진 과학적 증거를 면밀히 평가한 결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는 에이즈가 불치병으로 알려진 1980년대부터 남성 동성애자의 헌혈을 전면 금지했으나 2013년에 이를 5년으로 유보 하고 이후 1년에서 석달로 줄인 바 있습니다. 한편, 캐나다 뿐 아니라 영국과 호주, 스페인, 프랑스 등도 남성 동성애자의 헌혈을 허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헌혈 유보 기간을 석달로 줄인 미국은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을 우려해 아직 전면 승인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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