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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04.19 10: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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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토론토 지하철에서 묻지마 밀치기 사건이 또 발생하면서 안전 장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젯밤 토론토 블루어-영 지하철역에서 한 여성이 열차를 기다리던 30대 여성을 선로로 밀어버렸습니다.
열차가 진입하는 중이라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여성이 승강장 아래 빈 공간으로 몸을 피한 덕분에 갈비뼈 골절상에 그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여성을 밀친 45세 이디스 프레인은 경찰이 공개 수배령을 내린 어제 저녁 6시20분쯤 핀치역 고 정거장에서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처럼 지하철에서 밀치기 사건이 또 발생하자 안전 장치에 대한 요구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이 역에선 지난해 11월에도 밀치기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 가해자는 시비가 붙은 남성을 밀어 떨어뜨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2018년에는 묻지마 밀치기로 인해 남성이 살해돼 범인이 종신형을 선고 받았고 이 사건을 계기로 지하철 안전 장치 설치에 대한 요구가 시작됐습니다.
지하철 승객들도 드물기는 하지만 밀치기 사건이 또 발생하자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두렵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밀치기 뿐 아니라 자살이나 사고, 무모한 스턴트도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때문에 연구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TTC는 안전 장치를 설치하고는 싶지만 13억5천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이 없고 자동신호시스템과 역 재건 등도 만만치 않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이번 같이 긴급한 상황이 되면 승강장 끝에 있는 비상 버튼을 눌러 전력을 중단시키는 것이 최악을 막는 예방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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