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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1.12.03 1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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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버나비 경찰이 소포 절도 사건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4일 아마존에서 배달된 1천500달러 상당의 유모차가 도난 당했다 온라인 마켓에 나온 유모차를 보고 수상히 여긴 한 시민의 제보로 다행히 주인에게 돌아오기는 했지만 연말 연시를 맞아 소포 절도 사건이 기승이라며 모두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온라인 소매업체가 제공하는 사물함을 이용하거나 보안카메라를 설치하고, 고가 제품은 수령인 서명을 받으며, 집 대신 직장이나 지인 집으로 소포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짧은 동영상에서 2인조 용의자는 피해자 집 앞 가까이 차를 댄 후 소포를 들어 차 트렁크에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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