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정부가 퇴근 후 직원에게 연락을 금지하는 내용의 관련 법안을 상정할 계획입니다. 온주 정부는 재택 근무 이후 근로시간과 휴게시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많은 근로자들이 일과에 시달리고 있다며 직장과 삶의 균형을 돕기 위한 방안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근로자 25명 이상인 사업장에 적용되는 이 법안은 직장인이 연봉을 높여 동종 업계로 이직해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불공정한 근로 계약도 금지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이 법안이 업종에 따라 적용이 어렵고 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며 이미 존재하는 초과근무법을 통해 근로자에게 초과 근무 수당을 보장해 주는 편이 더 낫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