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정부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진행 중인 핫스팟 지역을 추가하고, 접종 허용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토론토와 필, 욕 지역 등 7곳에 더해 해밀턴과 더럼, 심코-무스코카 3곳을 추가했습니다. 

이들 10곳에 거주하는 주민 중 5월 30일 이전에 1차 접종한 주민은 다음주 수요일(23일)부터 2차 접종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핫스팟 10 곳에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추가 공급하고, 특히 델타 확산이 심각한 워터루 지역에는 모바일팀 등을 파견해 우선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동시에 정부는 핫스팟이 아닌 지역에 대한 2차 접종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이들 지역 거주민 중 5월 9일 이전에 1차 접종한 사람은 오는 월요일(21일)부터 2차 접종을 예약할 수 있으며, 이후 접종자는 28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는 8주에서 12주가 지나면 2차 접종이 가능하고 동일한 백신이나 화이자 또는 모더나 중 선택 가능합니다. 

또 12세에서 17세인 청소년 대상 2차 접종은 오는 8월 9일에서 22일 사이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번주 온주에는 화이자 백신 90만 회분과 모더나 백신 100만 회분이 공급되며, 아스트라제네카 공급량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온주의 1차 접종자는 1천200만명에 육박했으며, 230만 여명은 2차까지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