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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소비자물가 3.6% 상승..휘발유, 주택 관련 비용 상승 부추겨
  • News
    2021.06.16 11:03:50
  • 전국의 소비자물가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5월의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1년 전 대비 3.6% 상승했습니다. 


    2011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입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해 휘발유 가격이 급락했으나 일년 새 43.4% 치솟으며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서 휘발유 가격을 빼면 소비자물가지수는 2.5%로 다시 떨어집니다.  


    항목별로 보면 지난 일년 새 주택 구입 등을 포함한 주거 관련 물가가 무려 11.3% 나 뛰었습니다. 


    1987년 통계 시작 이후 최대폭입니다. 


    더 넓은 집에 대한 구매가 이어지는데다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건설 관련 비용이 오르면서 1년 넉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저금리와 소비 회복으로 승용차 등도 올랐습니다. 


    앞서 연방중앙은행은 올 여름내내 물가지수가 3% 대를 이어가다 하반기에 떨어지진 뒤 2%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은이 기준 금리 인상 기준으로 보는 핵심 물가 지수는 전달보다 소폭 오른 2.3%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각주별 물가 지수는 온타리오주가 3.7%,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2.7%, 알버타주 3.1%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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