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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11.10 09: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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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메트로밴쿠버에 거주하는 한인이 6백만 달러 복권에 당첨됐습니다. 649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은 최희원 씨와 멜라니 등 로열 콜럼비아 병원에 근무하는 직장 동료들로, 지난 일년 여 동안 함께 돈을 모아 꾸준히 복권을 구매해 오다 지난달 30일 병원 근처 샤퍼스 드럭 마트에서 산 복권이 당첨됐습니다. 11월 초 근무 중 당첨 사실을 확인한 최 씨는 동료 3명에게 전했지만 당시 그 누구도 선뜻 믿지 못했고, 장난으로 여기기도 했다며 꿈만 같았다고 전했습니다. 아직까지 당첨금을 어디에 쓸지 정하지 않았다는 최 씨는 우선 동료들과 멋진 저녁 식사를 하며 축하하고 싶다고 말했고, 멜라니 씨는 당첨금 중 일부를 병원에 기부하고 복학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당첨자 2명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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