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하퍼 전 연방총리가 조만간 정계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퍼 전 총리는 올 가을 회기 시작 전 연방의원직을 사퇴하며 정계에서 떠나 민간 컨설팅 업체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퍼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하퍼 앤 어소시에이트 컨설팅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한편, 지난 총선에서 연방자유당에 대패한 하퍼 전 총리는 알버타주 캘거리 지역에서 당선된 이후 조용히 지내왔습니다. 지난 1993년 정계에 진출한 하퍼 전 총리는 2004년 캐나다연합당과 보수당을 통합한 뒤 2006년부터 10년 연속 집권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