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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병 출신 '오마 카드르' 인권운동가와 결혼..카르의 석방 도우며 사랑 키워
  • News
    2016.04.21 06:32:06
  • 관타나모 수용소 최연소 수감자였던 오마 카드르가 자신의 석방을 도운 인권운동가와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알카에다 고위 간부 아들인 카드르는 과거 미국 의무병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 2002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에 잡혀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됐으며, 당시 10대의 어린 소년을 전범으로 기소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2012년 캐나다로 이송됐고 지난해 보석으로 풀려나기까지 카드르의 석방을 도운 인권운동가 무나 아부구씨와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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