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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전지 삼킨 여아 의사 5명 만난뒤에야 수술대로..연간 어린이 65명 응급실행
  • News
    2016.02.17 12:15:24
  • 둥글고 납작한 건전지를 삼킨 여아가 의사 5명을 만난 뒤에야 응급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온타리오주 에이젝스에 사는 2살된 케이티 스미스양은 지난주 월요일 갑자기 목에 무언가 걸린 듯 헛구역질을 하더니 기침을 하고 얼굴이 빨개지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부모가 케이티양을 데리고 오샤와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는 가슴을 검진한 뒤 이상이 없다며 돌려보냈습니다. 

    하지만 케이티양은 하루동일 음식을 먹지 못하는데다 침을 흘리며 온 몸이 축 쳐져 있는등 병세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부모는 다음날 워크인 클리닉을 갔고, 이후 이틀동안 또 다른 병원을 찾아 가고 또 가정의를 만나며 나흘동안 의사 4명을 찾아갔으나 모두들 다른데는 이상이 없고 감기 증상이라며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다음날인 금요일 아침 케이티양을 데리고 루즈밸리 피커링 병원을 찾았고, 이곳 의사가 엑스레이를  찍어본 결과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바로 케이티양이 삼킨 건전기가 식도에 걸린 겁니다.   

    이에 병원측은 케이티양을 곧바로 토론토 아동병원으로 급히 이송시켰고 이곳에서 응급 수술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수술이 잘 끝난 케이티양은 현재 회복 중에 있으며, 다행히 건전지의 유해 성분이 위나 다른 장기에는 퍼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케이티양의 부모는 자식은 다른 누구보다 부모가 가장 잘 안다며 의사의 진단이 잘못됐다고 생각되면 또 다른 의사를 만나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연방보건당국에 따르면 매년 어린이 65명이 케이티양과 비슷하게 건전지를 삼켜 응급실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건전지는 어린이 장난감과 카메라, 어린이용 서적에서도 쓰여지고 있습니다. 

    이에 당국은 자녀가 케이티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면 의사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조언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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