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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12.23 10: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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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우울했던 우다원씨를 변화시켰습니다.
지난 월요일 온타리오주 토론토 조선옥에서 만난 우씨는 거리낌 없이 처음 만나는 후원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우다원
우씨는 이날 휠체어에서 일어서며 그 어느때보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선물로 받은 모자와 목도리를 두르고는 거울을 들여다 보고 매만지는 모습이 영락없는 여성의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독학으로 배운 일본어로 본인을 소개하고, 선물 받은 펜을 들고는 글을 한편 써야겠다며 포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환한 모습으로 후원자들과 사진을 찍은 우씨는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며 소망을 전한 뒤 감사 인사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우다원
지난 9월 시급했던 욕창 수술은 상황이 더 악화되긴 했지만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수술 보다는 관리법으로 논의가 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발목 수술이 우선 진행 될 예정입니다.
이에 필요한 병원비와 수술비등은 지난 석달여동안 모아진 우씨 기금 3만7천2백50달러에서 쓰여질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우씨 가족은 그 동안의 이민 절차에 문제가 있어 남수현 변호사를 선임하고 내년 1월에 새로 이민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번 신청에는 6천33명이 서명한 청원서가 포함되며, 이들 청원서는 연방의원에게도 전해질 예정입니다.
17년 전 교통사고와 추락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고 감정 조절 장애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우다원씨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현재 상당히 호전되고 있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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