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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11.02 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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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야채와 과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최근 연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야채 가격은 평균 11.5% 올랐습니다.육류 가격이 4.4% 오른것에 비하면 무려 3배 가까이 비싸진겁니다.특히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야채 가격이 15% 뛰어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지난 한달동안에만 2.7% 또 인상됐습니다.이외에도 사스카추완주 14%, 온타리오주도 12.7%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이처럼 3개주의 야채 가격이 전국 평균을 웃돌며 상승한 가운데 알버타주는 전국 평균 수준인 11.1%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이와 관련해 전문가는 국내 야채와 과일 시장의 80%가 수입에 의존하는데, 지속된 루니 가치 하락이 야채와 과일의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고, 미국의 계속된 가뭄도 가격 상승의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올들어 양상치와 샐러리는 한달사이 8.5% 넘게 올랐으며 이외에도 브로콜리와 컬리플라워, 당근등 수입산 야채들의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이에 전문가는 장바구니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는 각 업체별 가격들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남들보다 부지런하게 매장을 다니며 값이 떨어질 때 구매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습니다.한편, 국내 육류 업계는 일부 수입산이 판매되고 있지만 대부분 국내산으로 자체 해결이 가능해 그만큼 가격 상승의 부담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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