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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최악의 총기 참사..경찰관, 교사, 간호사 등 18명 사망
  • News
    2020.04.20 14:35:26
  • 총기 난사.jpg


    노바스코샤주의 한 작은 마을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토요일 늦은밤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장장 12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총격범이 곳곳을 돌아다니며 무차별 총격을 가해 여성 경찰관과 간호사, 교사를 포함 적어도 1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23년 경력에 전 연방경찰 대변인이었던 여성 경찰관은 두 자녀를 둔 엄마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디버트 초등학교의 리사 맥컬리 교사도 숨졌습니다.  

    용의자인 51살의 치과기공사 가브리엘 워트맨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숨졌습니다. 

    연방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토요일 밤 11시30분 작은 해안마을 포타피크에서 시작됐습니다. 

    총기 난사 지도.jpg


    이곳에서 여러명을 살해한 총격범은 순찰차로 위장한 차를 몰고 남부 터로와 밀포드로 이동하며 총질을 해대고 불을 내는 등 추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러다 일요일 오전 11시30분 경 엔필드의 한 주유소에서 경찰과 대치하다 숨졌습니다. 

    엔필드는 첫 범행 장소인 포타피크에서 남쪽으로 90킬로미터 떨어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경찰복과 순찰차를 미리 준비해 경찰관 행세를 한 만큼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다만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가 숨지면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범의 지인은 워트맨이 평소 조용한 성격에 앞서 암 환자에게 틀니를 선물하는 등 매너가 좋았다며 이날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총기 난사 1.jpg


    이날 주 전역의 주민들은 총격범 소식에 밤새 공포에 떨어야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캐나다가 지난 1989년 강도 높게 총기규제법을 정비한 이후 30여 년 만에 일어난 최악의 총기사건입니다. 

    1989년 당시 몬트리얼 에꼴 폴리테크대학에서 총격범 자신을 포함 15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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