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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12.02 12: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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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울려퍼지는 이 곳은 온타리오주 토론토 한인회관 대강당입니다.지난주 제2회 안병원 평화통일 음악제가 열린 이 곳에는 한글학교 학생과 학부모, 중고등학생, 교사 등 5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1부에서는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학생 200여 명이 독창과 중창, 합창은 물론 부채춤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우리 어린이들은 홀로아리랑과 통일 지우개, 그날이 온다면과 고향의 봄 등 다양한 노래를 불렀습니다.특히 이날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부른 김라온 군은 평소 조금씩 불러 온 노래를 아빠와 연습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인터뷰) 김라온왜냐하면 이렇게 조금씩 불렀는데 갑자기 다 외운 다음에 동요대회 나가기로 했어요.2부 청소년 평화음악축제에는 16개 팀에서 80여명이 참가해 연주와 K팝, 춤 등을 뽐냈습니다.주최측은 경쟁이 아닌 격려와 화합의 잔치를 만들기 위해 참가 학생들 모두에게 상을 수여하고, 또 안병원 음악제에 3천달러, 청소년 음악제에 1천600달러의 격려 장학금도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지난해에 이어 참석한 고 안병원 선생의 미망인 노선영 여사는 아이들도 너무 기특하지만 부모들이 얼마나 애쓰셨는지 알 수 있었다며 바람을 전했습니다.(인터뷰) 노선영 여사 / 고 안병원 선생 미망인아이들이 열심히 노래부르고 열심히 말해서 한국을 잊지 않게 했으면 좋겠습니다.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전 MBC 관현악단장 홍원표 씨는 모두가 수고했다고 격려하면서도 1부 이후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떠났고, 미숙한 무대 운영이 아쉬웠다고 전했습니다.(현장음) 홍원표 / 심사위원장다음 3회때는 매끄러운 진행이 되기를 부탁드려 봅니다.이날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와 캐나다온타리오한국학교협회가 공동주최했습니다.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음악과 문화를 통해 평화통일에 관심을 갖고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음악제의 의미와 가치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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