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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11.19 12: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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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 자녀를 둔 온타리오주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초등학교 교사들이 협상 결렬 시 다음주 화요일부터 준법투쟁을 벌인다고 공표한데 이어 고등학교 교사의 파업이 예상됩니다.
어제 고교 교사 노조원의 95%가 파업에 찬성함에 따라 준법투쟁이 가능해졌습니다.
노조는 예정에 잡힌대로 목요일까지 협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지만 난항이 예상됩니다.
노조는 인플레이션을 적용, 대략 2%의 임금 인상과 학급 규모 확대 철회, 장애 학생 지원, 온라인 수업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주 정부는 앞서 교사를 포함한 공무원의 임금 인상 상한선을 향후 3년 동안 1%로 제한했습니다.
때문에 협상이 결렬되면 노조가 준법투쟁 5일 전 통보 후인 다음주쯤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지난주 97%가 파업에 찬성한 카톨릭 교사 노조는 정부가 노조와 신중하게 협상하는 대신 언론에 공개하며 문제를 흐리는 등 협상 절차를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카톨릭 영어 교사 노조도 준법 투쟁 절차에 다가가고 있으며, 불어교사 노조는 아직까지는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주 정부는 학생과 학부모들 모두가 협상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각 교사 노조에 중재인을 통한 교섭을 제안했습니다.이처럼 시끄럽고 불안한 협상이 이어지며 다음주가 큰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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