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2018.12.10 08:47:41
-
우리 사회에 모범을 보여주는 한인에게 주는 한인상 시상식이 지난주 금요일 온타리오주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열렸습니다.
36번째 한인상에서는 김주옥, 나옥녀, 박승낙, 조영연 네분이 공로상을, 한인시니어 탁구협회와 한카노인회가 단체상을, 이진수 전 한인회장이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30여 년 넘게 여러 한인단체에서 묵묵히 봉사 해 온 김주옥 씨는 뇌졸중으로 회복 중에도 오랜 만에 참석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현장음) 김주옥 / 공로상 수상자
도와 준다기보다 제가 기뻐서 항상 일을 했고, 무슨 보답을 받는다 그런 생각 전혀 하지를 못했어요..
40여 년 가까이 블루어 한국관을 운영하며 동포들을 도와 온 나옥녀 씨는 특히 드러내기보다 조용히 기부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햔장음) 나옥녀 / 공로상 수상자
제가 동포 여러분의 사랑을 너무 너무 받기 때문에 40년이라는 긴 세월을 한국관을 운영하고 버티 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어 도서 보급과 한글 교육을 위해 교육 정책에 맞선 박승낙 씨는 그래서 보람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음) 박승낙 / 공로상 수상자
(최근 욕 지역은) 초등학교 레벨의 클래스가 1만5천명이고 크레딧 코스 학생이 1천명이다 총 1만6천명의 학생이 23개의 모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한카노인회 초대 회장으로 비영리 자선단체에 등록시킨 조영연 씨는 봉사를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조영연 / 공로상 수상자
내 희생 없이 봉사를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 봉사라는 것은 자기 희생을 함으로 써 결국은 봉사할 수 있는 거예요
이어 자체 재정 운영에 더해 다른 단체를 지원하며 모범을 보인 탁구협회 회장과 매년 30회 이상 봉사 활동을 벌이는 한카노인회 회장이 소감을 전했습니다.
(현장음) 윤영부 한인시니어탁구협회 회장 / 단체상 수상
운동은 다 좋습니다마는 맞춤 운동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탁구 운동을 꾸준히 하시면 7개월부터 놀라운 변화가 생깁니다.
(현장음) 김세영 한카노인회 회장 / 단체상 수상
전임 회장님들께서 헌 신적으로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은 결과로 오늘에 이르게 되었고, 그리고 뒤에서 보이지 않게 후원하여 주신 많은 후원자님들 공덕이 없었다면..
또 토론토 한인회의 위상을 높인 이진수 전 한인회장이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장음) 이진수 전 토론토한인회장 / 특별상 수상
재향군인회장을 역임할 때 고맙게도 단체상을 수상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 꼭 10년 열흘쯤 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회가 깊구요..
올해 한인상 시상식에서는 단비 남성 중창단과 금국향 무용단의 축하 무대가 올려졌고, 안병원 음악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선미 양이 감동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습니다.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번호
|
제목
| |
---|---|---|
15 | 2015.02.11 | |
14 | 2015.02.09 | |
13 | 2015.02.06 | |
12 | 2015.02.04 | |
11 | 2015.02.02 | |
10 | 2015.01.30 | |
9 | 2015.01.28 | |
8 | 2015.01.26 | |
7 | 2015.01.23 | |
6 | 2015.01.21 | |
5 | 2015.01.19 | |
4 | 2015.01.16 | |
3 | 2015.01.14 | |
2 | 2015.01.12 | |
1 | 2015.01.09 |